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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1 강을 건너온 꽃처럼 - 강수진 성우님 녹음 참관 후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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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온 꽃처럼

강수진 성우님 녹음 참관 후기

 

 

ㅎㅏ 불과 3~4시간전에 강수진 성우님 녹음을 보고 왔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너무 은혜롭구ㅠㅠㅠ어엉어유ㅓㅠㅠㅠㅠㅠㅠㅠ뭐라 할 말이 없다8ㅅ8

성덕질 입문+초보가 경험하기에는 너무나 영험하고(?), 굉장하고, 스고이했음

 

 

녹음실 사진은 올리는게 애매해서 네이버 검색해보고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은 수위(???)의 사진만 한 장 올림

어차피 우리에게 중요한건 녹음실이 아니니까

 

 

 

Q. 강수진 성우님 녹음 참관 이벤트는 어떻게 진행됐나?

 

수진 성우님 녹음 시작은 1시 30분이었고, 약 한 시간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성우님이 적(=강수진 성우님이 맡으신 캐릭터 이름)을 연기하시는걸 들었음

성우가 녹음하는 현장을 한 번도 보지 못 한 일반인으로서 굉장히 신선한 경험!!!!

성우님 녹음 듣기 전에는 원화가님 등등 게임 관련 되신 분들이랑 인사도 꾸벅꾸벅

 

그리고 성우님이 녹음 하다가 쉬시는 시간에 작은 팬미팅까지'ㅅ'♡

(원래는 그냥 인사드리는거였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팬미팅급 혜자 이벤트가...)

 

 

1. 강수진 성우님이 엽서+마우스 패드에 싸인을 해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ㅏㅠㅠㅠㅠ보통 싸인 받으면 하나에만 받는거 아닌가요?

(글 쓰고 있는 본인을 포함한) 당첨되신 분들 모두 엽서에 받으려고 강꽃 제작진 분들이 주신 선물에서

캐릭터 엽서를 주섬주섬 꺼내는데 강수진 성우님ㅇ ㅣ먼저 마우스 패드에도 해주시겠다고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싸인 두 개 득템!

같이 당첨되신 분 중 한 분은 핸드폰에도 추가로 받아가심

 

 

2. 강수진 성우님이랑 같이 사진 찍음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하려고 평소에 쓰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목에 걸고 갔는데

(내 기억으론) 원화가님이 카메라를 발견하시고 사진 찍으면 좋겠다고 먼저 운을 띄워주셔서

얼결에 내 미러리스 카메라로 당첨된 분들이랑 성우님이 함께 나온 사진을 찍음'ㅅ'

같이 당첨된 분들이 다들 곱고 예쁘셔서 사진이 잘 나왔기에 나만 오징어행 특급열차를 타버린게 함정

 

 

3. 같이 셀카까지 찍!!!!음!!!!!

ㅋㅋㅋㅋㅋ살면서 성우님과 셀카를 찍을 날이 올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사진은 성우님이랑 이벤트 당첨된 사람이 나란히 서면 제 3자(=나)가 찍어주는 사진이고

이거는 핸드폰으로 붙어서 오손도손 찍는 셀.카

 

 

4. 대사 리퀘스트까지 해주심!!! 대!!! 사!!! 리퀘!! 스트!!!!

성우분이 연기하셨던 캐릭터 중에서 대사를 골라가지고 녹음... 받는 팬서비스...(라고 기억중)

성우님 관련 이벤트 당첨은 처음이라 저런게 있는 줄은 꿈에도 몰라서 진짜 1도 생각 못 하고 가기도 했고

내가 듣고서 기억에 남은 강수진 성우님 캐릭터는 무려 1999년에 나왔다는 파랜드택틱스의 카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 이번에 나온 수상한 메신저 언노운 뿐이어서 뭔가 둘 중에서 뭘 요구하기가 애매해가꼬^_ㅠ/// 그냥 패스해버렸따

(여담이지만 파택3의 카인... 내가 10살도 안 된 꼬꼬맹이 때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였는데...)

 

 

5. 그 외 중간중간 성우님과의 토크타임

토크타임이라고 하니까 뭔가 게임 프리토크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아니고 그냥 중간중간에 성우님이랑 가볍게 이야기 하는 정도였다

강수진 성우님 개그감이 넘나 좋으신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

 

 

 

Q. 여성향 게임 '강을 건너온 꽃처럼' 녹음은 어땠나?

 

※자세한 대사라던지, 아니면 강꽃 제작진 분이 오프 더 레코드로 말씀해주신걸 쓰면

아주아주 굉장한 민폐+스포일러니까 성우님 녹음 느낌 및 게임에 대한 기대감 정도만 이야기 하겠음

 

이미 완성된 게임의 목소리를 들는굉장하지만 확실히 현장에서 녹음하는걸 직접 지켜보니 진짜 소름돋았다.

개인적으로 놀랐던건 중간중간 어떤 대사를 녹음하다가 강꽃 제작하시는 분께서

'이 대사는 이런 느낌으로 가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면 바로 그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하시는거...

 보통 연기라고 이야기 하면 드라마, 영화 속 배우들의 표정같은 것을 먼저 떠올렸던 나에게

목소리로 하는 연기에 대해 굉장한 임펙트를 심어주셨다'ㅅ'....

 

연기 중에 강수진 성우님이 절규하듯이 대사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들으면서 대단+성우님 목 걱정.... 진짜 목이 남아나질 않으실 것 같은....

 

한 시간 가까이 들으면서 내가 지금 현장에서 선택지 고르면서 게임하는줄 알았음

그만큼 연기가 너무 뛰어나셨고, 게임 자체도 너무 기대 된다

 

실은 난 강꽃 이름만 들어보고 '나중에 나오면 그 때 훑어보고 사서 플레이해야지~' 라는 마음이었던지라

사전 정보를 아무것도 모른 채로 갔었는데, 대충 성우님이 녹음하셨던 대사+집에 와서 찾아본 강꽃 정보를

조합해보니 스토리가 아주 흥미있어보임 흡_흡

이번 녹음 당첨 못 됐으면 진짜 땅 치고 후회할뻔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들어 여성향 게임+한국성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나에게

또 다른 좋은 작품을 발견해 낼 수 있게 만들어준 이벤트였다'ㅅ'

 

 

 

Q. 강꽃 제작진이 준비한 소정의 선물은 뭐였나요?

 

 

강꽃 캐릭터 엽서 세트와 마우스 패드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거리들

 

 

강수진 성우님의 친필싸인이 되어있는 마우스패드다

그 와중에 성우님이 본인이 연기하신 캐릭터 그림에

'얘다!!' ,'나다!!' 써놓으신게 넘 귀엽규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

 

 

강수진 성우님이 연기하신 적이라는 캐릭터 엽서에 싸인을 받았다

저 블러 처리 된 부분은 내 실명이기에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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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점 보는 김춘팔 :